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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음주운전 참변 술취한 상태로 119보다 변호사 찾아

by 오늘의이슈정리 2020. 9. 11.

을왕리 음주운전사고 피해자 치킨배달 중 참변
을왕리 음주운전 참변 / MBC 해당 보도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의 정황이 대중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10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망자의 딸인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해당 사건은 같은 날 MBC 를 통해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청원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에서 목격담을 확인했습니다.
목격담에 따르면 B씨는 C씨의 심각한 부상에도 구조대가 아닌 변호사를 찾았고 특히 동승자는 바지벨트가 풀어진 옷차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호소했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A씨는 "아버지는 책임감 때문에 가게 시작 후 늘 치킨을 직접 배달하셨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라고 촉구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하루만에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경찰은 B씨에게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을 적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장지민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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