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283명-해외유입 16명…누적 1만9천699명, 사망자 2명 늘어 323명 서울 116명-경기 80명-대구 30명-인천 12명-전남·충남 8명 등 신규 확진 14일 이후 총 4천929명 확진…신규환자 감소, 주말 검사건수 줄어든 영향도
신선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도심 집회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데다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이날부터 방역 수위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끌어 올렸으며, 이 조치로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3단계로 격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빠진 강남구 의료진 류영석 = 서울 강남구 진선여자중학교 교사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권 203명…대구서도 30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9명 늘어 누적 1만9천6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말 검사건수(30일 0시 기준)가 1만4천841건으로, 29일(2만1천612건)과 28일(1만8천138건)과 비교해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17일째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299명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천929명에 달합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7일 441명까지 급증하며 2∼3월 대구·경북 지역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28∼29일은 300명대로 감소했고 이날은 3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김영은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9명 늘어 누적 1만9천6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29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6명을 제외한 283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외에는 대구가 3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8명, 경남 7명, 부산·대전 각 6명, 충북·충남 각 5명, 경북·울산 각 3명, 광주·강원·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자 수가 1천18명으로 1천명을 넘었습니다.
방대본 발표와 별개로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3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이라크가 3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6명이었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6명, 경기 80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209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83명이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전국 16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64%입니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8명으로 총 1만4천903명이 됐습니다.
반면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새 159명 증가한 4천473명에 달합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92만4천170명입니다.
이 가운데 184만6천45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만8천2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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